태광산업대·한화섬, "'에이스포라-에코' 입고 승리로" 광고 캠페인
태광산업대·한화섬, "'에이스포라-에코' 입고 승리로"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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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섬유 기술 활용 필환경 기능성 원사···40여년 만 첫 광고
'에이스포라-에코' 광고화면 캡쳐 (사진=태광산업)
'에이스포라-에코' 광고화면 캡쳐 (사진=태광산업)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70~80년대를 풍미한 '피죤텍스' CF 이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송출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친환경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기반으로, '실'로 놀라운 승리라는 콘셉트를 표현한 제품 광고이다. 해당 섬유는 최근 '흥벤저스'로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프로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배구단 유니폼에 적용됐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에이스포라-에코만이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파워풀한 메시지를 통해 전달한다.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섬유산업 분야의 가장 큰 화두인 지속가능성을 접목한 친환경 섬유의 기능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에이스포라-에코는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나일론, 방적사, 폴리에스터의 리사이클(재활용) 친환경 브랜드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해 필(必)환경 시대에 어울리는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각광받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의 '동가홍상(同價紅裳)'처럼 기능성은 물론 환경에 대한 높은 사회적, 윤리적 기준까지 충족하려는 국내 및 해외 브랜드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에이스포라-에코가 깨야 할 소비자의 편견, 반전의 기회로 삼는 한편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드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선보인 광고 캠페인은 지난 3일부터 약 두 달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을 비롯한 배구 및 여자 농구 네이버TV 생중계, 아프리카 TV, 옥외광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피죤텍스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남성복지·신사복지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태광산업 대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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