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BBQ 제기한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승소
bhc, BBQ 제기한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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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씨(bhc)가 비비큐(BBQ) 프랜차이즈 본사인 제너시스 비비큐와의 소송전에서 이겼다. 300억원의 상품 공급대금 소송과 71억원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191억원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도 승소한 것. 

20일 bhc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 6부는 제너시스 비비큐 테마파크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고 채무불이행 사이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며 bhc의 손을 들어줬다. 

bhc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목리 토지 관련, 제너시스 비비큐와 2015년 12월31일을 만료로 한 임대차계약 및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bhc가 토지 인도 의무 및 건물 철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2018년 약 19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0년 6월 패소했다. 이에 즉각 항소심을 제기했지만 이 역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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