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보습력 높이는 립스틱 기술 미국 특허 획득
한국콜마, 보습력 높이는 립스틱 기술 미국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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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한국콜마)<br>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사진=한국콜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콜마는 잘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보습력을 갖춘 립스틱을 만드는 기술로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콜마가 미국에서 획득한 특허는 스틱(막대)형 화장품에 수용성 보습 성분인 폴리올을 안정적으로 혼합시키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오일 제형 스틱형 화장품은 수용성 보습 성분을 함유할 경우 외부 충격에 쉽게 부러지는 단점이 있다. 무게 비중이 높은 수용성 보습 성분이 제품 하단으로 가라 앉으면서 이 부분의 단단함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특허기술은 스틱형 화장품 내 수용성 보습 성분을 균일하게 분산 안정화시켜, 스틱의 부러짐 현상을 해결했다. 결과적으로 부러짐 현상에 대한 걱정 없이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시킬 수 있게 되면서 보습력을 강화한 스틱형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국콜마는 이 스틱형 화장품 조성물 제조방법을 립밤과 스틱 파운데이션, 스틱 섀도 같은 화장품에 적용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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