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던킨도너츠 일부 매장에 24시간 배달·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출시했다. 

16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배달 이용률이 높은 던킨도너츠 매장 12곳(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상록수역점, 연신내점, 화곡역점 등)에서 심야 배달·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원하는 시간대 배달 앱(해피오더 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배달 전용 던킨 투나잇도 선보였다.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란 콘셉트로 특화된 메뉴다. 이동할 때 섞임과 흔들림을 줄일 수 있도록 전용 상자에 담는다. 메뉴는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떠먹는 떡볶이 도넛 등으로 구성됐다. 

던킨도너츠 쪽은 "최근 홈술, 혼밥 추세는 물론 밤에도 완벽한 맛 조합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제트 세대)를 공략한 던킨 투나잇을 출시하고 24시간 운영 매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매장을 늘리고, 배달·포장 특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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