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월 7344대 판매···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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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유럽수출 초도 물량 2476대 선적 수출물량 견인
르노삼성자동차 로고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로고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3900대, 수출 3444대 등 총 734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내수와 수출 실적이 각 6.2%, 1.8% 증가한 것으로 전체 판매량은 4.1%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월 설연휴 등으로 1월 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음에도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중형 SUV QM6는 212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나, 지난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독자적인 LPG 도넛탱크 특허기술로 검증된 안전성과 공간활용성으로 2020년 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245대로 QM6 2월 전체 판매의 58.7%를 차지했다. 

가솔린 모델인 QM6 GDe는 876대 판매돼 697대였던 전월 대비 25.7% 늘어나며 QM6의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년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두 부문을 수상한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는 1256대 판매로 전월 대비 9.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XM3는 다임러社 공동개발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TCe 260 모델과 뛰어난 경제성을 지닌 1.6 GTe 모델의 판매 비율은 56:44로 균형 잡힌 판매 결과를 선보였다. 2020년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 6497대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들의 2월 판매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이 지자체별로 일부만 확정된 가운데, 전기차 모델인 조에(ZOE)와 트위지(TWIZY)는 각각 47대, 29대 판매됐다. 

유럽 시장 판매 1위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로 오랜 기간 안전성을 검증 받은 르노 조에는 최근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1년 '올해의 전기차 세단'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유럽을 대표하는 소형 SUV 캡처(CAPTUR)와 중형 상용차 마스터(MASTER)는 각각 145대와 120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수출 실적은 QM6 946대, XM3 2476대, 트위지 22대 등 총 3444대다. 올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 및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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