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 스위스銀 물레만 회장 연말 사임
크레디 스위스銀 물레만 회장 연말 사임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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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 스위스 은행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루카스 물레만이 올연말을 끝으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스위스 국내 2대 은행인 크레디 스위스는 18일 성명을 통해 물레만 회장이 자신의 사임의사를 이사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뮐레만 회장의 봉급이 내년 3월말까지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퇴직금과 보너스 등 연금지급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은 보도했다.

뮐레만 회장의 연봉은 지난해 1천500만 프랑(1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언론들은 전했다.

뮐레만 회장은 6년간 재임하는 동안 보험과 투자은행 등을 인수하는 등 성장주의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크레디 스위스는 지난 3/4분기에만 사상 최고인 21억 프랑(14억7천만 달러)의 순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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