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국민임대주택 전국 2만호 공급
LH, 올해 국민임대주택 전국 2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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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민임대단지 조감도. (사진=LH)
주요 국민임대단지 조감도.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약 2만호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국민임대주택은 인천검단(1746호), 시흥장현(708호) 등 수도권에 13개단지 8973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는 아산탕정(1082호), 대구도남(800호) 등 30개단지에서 1만842호 등을 공급해 전국에서 총 1만9815호의 입주자모집한다. 

이는 전년보다 약 7000호, 수도권의 경우 1257호 증가한 물량이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표적인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며, 도입된 지난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약 50만호를 공급헸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2년 단위 갱신계약이 가능하며, 자격 충족시 최대 3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월평균 소득이 70%(3인기준 436만원)이하이고 총 자산가액이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단지 중 보성운곡(18호), 상주공검(20호) 단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층과 인구유입을 희망하는 지역상황을 반영해 '귀농귀촌 주택'을 최초로 공급 할 계획이다.

인천영종(457호), 인천검단(750호) 등 '신혼부부 특화단지’에는 공동육아시설 등 육아 특화시설을 갖추고, 물량의 80%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해 무주택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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