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확대···강남 전세값은 하락
인천 아파트값, 3주째 상승폭 확대···강남 전세값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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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수우위지수, 4주 연속 100 미만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인천은 상승세가 가파르다.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이 3주 연속 커졌다. 3월 첫째주 0.63%을 기록한 이후 0.74%, 0.82%를 기록했다. 

인천 내에서 연수구(1.27%), 계양구(1.15%), 서구(1%) 등이 이번주 1% 이상 상승하면서, 8개 지역구 중 3곳이나 1% 이상 올랐다. 그 외에도 부평구(0.86%), 남동구(0.45%)가 상승폭이 컸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0.61%)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평구(0.91%) △서구(0.90%) △계양구(0.59%) △남동구(0.56%) △연수구(0.46%) 등이 상승했다.

인천과 달리,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64%에서 이번주 0.60%로 소폭 둔화됐다. 경기 오산의 상승률이 1.02%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고양 일산동구(0.98%) △의정부(0.97%) △안산 단원구(0.97%) △시흥(0.94%)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6% 상승을 기록했다. △김포(0.73%) △오산(0.66%) △평택(0.59%) △안성(0.56%) △수원 영통구(0.55%) △안양 부천(0.53%) △고양 일산동구(0.49%) △남양주(0.4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성남 분당구(-0.01%), 광명(-0.16%)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0.24%) 지난주보다 0.04%포인트(p) 떨어지며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도봉구(0.48%), 서대문구(0.44%), 관악구(0.42%) 등이 상승폭이 컸다. 

전세는 0.1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0.40%), 용산구(0.35%) 등이 상승세가 컸지만 종로구와 동대문구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0.10%)만 전셋값이 떨어졌다. 

특히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9.8을 기록해 4주 연속 100아래를 기록하며 '매도자 많음'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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