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UNGC 250여 회원사 ESG 성과·부패 리스크 분석 결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주최한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 2021'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BIS는 세계은행과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주도권)에서 선정된 3개년 프로젝트이자, 투명한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이다. UNGC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반부패 동향 파악과 투명성 제고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BIS 서밋 2021을 열고 반부패 우수 민간기업 4곳과 공공기관 4곳을 시상했다.
반부패 우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은 인공지능(AI)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지속가능발전소에서 UNGC 회원사 250여곳의 최근 5년간 ESG 성과와 부패 위험 분석을 거쳐 가려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국내 최대 생활문화기업으로서 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 우리 사회에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