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화장품 용기·재충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협력키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애경산업과 에스케이(SK)종합화학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친환경 포장재 등을 함께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2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번 MOU를 계기로 SK종합화학과 △생활용품·화장품 용기·재충전 포장재 단일 소재화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백색·투명 포장재 개발 △플라스틱 용기 회수·재활용 운동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쪽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 기술을 보유한 SK종합화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경산업은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와 환경을 배려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종합화학과 MOU에 앞서 애경산업은 대한화장품협회 주도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에 힘을 보태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체계 구축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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