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수심리 '뚝'··· 5주째 매수우위지수 100 하회
서울 주택 매수심리 '뚝'··· 5주째 매수우위지수 10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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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울 매수우위지수가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진정 국면에 들어간 모양새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전주(79.8)보다 낮아진 77.3을 기록하며 5주연속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률 또한 전주보다 0.04%포인트(p) 낮아지며 0.20%을 기록해, 한달간 오름세는 계속 둔화 중이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동작구(0.56%) △용산구(0.50%) △강동구(0.50%) △성북구(0.33%) △종로구(0.32%)의 상승률이 높은 반면 △서초(0.04%) △동대문·금천(0.03%) △광진(0.02%)의 상승률은 보합세에 가까웠다.

경기도 매매 시장은 0.5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60%)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수원 권선구(1.31%), 시흥(1.16%)이 1% 넘는 높은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용인 처인구(0.98%), 동두천(0.90%), 성남 수정구(0.90%)가 오름세가 컸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78%)은 계양구(1.42%), 연수구(1.15%), 남동구(0.75%), 서구(0.73%), 부평구(0.58%)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0.18%)은 전주대비 0.07%p 상승률이 커졌지만 0.1%대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서울의 지역구별로는 강남(-0.05%), 강북(-0.02%)가 전셋값이 하락했고, 서초·금천(0.00%)은 보합세를 보였다. 그 외 △영등포구(0.63%) △동작구(0.49%) △중랑구(0.45%) △노원구(0.37%) △구로구(0.28%)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7% 상승을 기록했다. △용인 처인구(1.06%) △안성(0.87%) △남양주(0.7%) △시흥(0.69%) △수원 권선구(0.54%) △안산 상록구(0.52%) △고양 일산서구(0.47%) △고양 일산동구(0.44%) 등이 높게 상승했다. 반면 광명(-0.17%), 과천(-0.02%)의 전세가격이 하락했고 하남·안성·동두천·안양 만안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남동구(0.77%) △연수구(0.68%) △서구(0.53%) △부평구(0.31%) △미추홀구(0.29%)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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