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싸이월드 홈페이지의 접속이 9일 재개됐다. 본 서비스는 추후 개시된다.
앞서 싸이월드 홈페이지는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 이후 접속이 불가능했다.
현재 공개된 싸이월드 메인화면에서는 2D 이미지의 미니미에서 3D미니미가 걸어 나오고 '싸이월드, 못 다한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라는 말풍선이 뜬다.
또한 공개된 3D 미니미는 기존 싸이월드의 상징인 도트 이미지로 만들어져 새로운 싸이월드도 아기자기한 '싸이월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모바일에서 처음으로 구현되는 2D 미니미를 미리 보여드리고, 새로운 싸이월드의 감성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3D 미니미도 싸이월드 감성 그대로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월드 클래식을 기다려 주시는 2D 미니미 세대와, 메타버스 싸이월드에 입문할 3D 미니미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싸이월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는 서비스 정식 개시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싸이월드 아이디를 잊어버린 회원들을 위한 '아이디찾기'가 시작된다. 또한 3200만 고객들이 접속해 내 사진과 동영상이 제대로 복원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추억찾기'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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