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대상자 모집
LG생활건강,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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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펀드로 기금 조성해 서울·경기 거주 지체·뇌병변·시각장애 25명에 제공
LG생활건강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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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G생활건강은 맞춤형 보조기기를 나눠 여성장애인의 육아와 사회활동을 응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살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다. 21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G생활건강과 아름다운재단은 지체·뇌병변·시각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기는 차량 승·하차 및 운전 보조기기, 음성 인식 조명, 컴퓨터 사용 보조기기나 유아 침대처럼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제작된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아름다운재단에 조성한 LG생활건강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여성장애인에게 소중한 일상과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는 행복 날개를 달아드릴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ESG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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