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면세점이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홍보에 나선다.
1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LDF 매거진에서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다국적 롯데면세점 회원들에게 선보인다. LDF 매거진은 롯데면세점이 2018년부터 면세 쇼핑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잡지다. 지난 3월부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 베트남어 6개 언어 버전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소식지로 개편했다. 롯데면세점은 LDF 매거진에 케이 클래스(K-CLASS) 코너를 신설해 한국의 뷰티, 패션, 쇼핑 관련 정보와 유행어를 접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어를 재밌고 유익하게 알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에 한국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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