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배당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9시 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2.45%) 증가한 4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가 하락 중이던 타행들과 달리 2017년 이후 약 9% 내외의 ROE를 꾸준히 유지했고, 올해는 9.5%로 상향을 전망한다"며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도 6.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금융 지주 가운데 하나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이후 경쟁 환경 완화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상대적 저평가 영향으로 배당수익률도 8%대에 육박,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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