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장중 3190선 회복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장중 31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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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6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319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63p(0.21%) 오른 3192.7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4p(0.16%) 오른 3191.34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자본소득세율 인상 추진 소식에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7.59p(0.67%) 오른 3만4043.4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19p(1.09%) 상승한 4180.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40p(1.44%) 오른 1만4016.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96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382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71억2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보험(2.81%), 운수창고(2.57%), 철강금속(1.64%), 유통업(1.28%), 금융업(1.52%), 증권(0.84%), 건설업(0.20%), 서비스업(0.14%), 화학(0.01%), 기계(0.69%)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제조업(-0.07%), 운수장비(-0.07%), 비금속광물(-0.73%), 종이목재(-0.9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3%), NAVER(-0.13%), LG화학(-0.9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0.45%), 셀트리온(-0.87%), 현대모비스(-1.38%) 등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카카오는 보합세다. 삼성SDI(0.60%), 기아(0.37%), POSCO(1.55%), LG전자(0.61%), 삼성물산(3.32%) 등은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80곳, 하락종목이 358곳, 변동없는 종목은 6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0p(0.07%)내린 1026.12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58p(0.06%) 상승한 1027.4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8%), 셀트리온제약(-1.02%), 펄어비스(-1.30%), 알테오젠(-2.04%), SK머티리얼즈(-0.55%), 스튜디오드래곤(-0.69%), 제넥신(-2.88%), 원익IPS(-0.8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1.76%)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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