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신영증권
"롯데칠성,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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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롯데칠성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섭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285.5%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연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시장 호조에 따른 주류 신제품 및 와인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코로나19 여파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2월 역기저 부담이 존재하지만 3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연초 진행한 음료 판가 인상 효과로 1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은 2조36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4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온라인·배달 채널 성장과 에너지음료·탄산수 판매량 증가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가격인상 효과, 저수익처 디마케팅 진행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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