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14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특징주] 코스맥스, 14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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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맥스가 1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9시19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1.19%) 감소한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200억1700만원 규모의 채무상환자금, 815억원 규모의 시설자금, 427억83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가치 희석으로 단기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이라며 "특히 여유롭지 못한 현금, 낮은 대주주 지분율, 자본잠식으로 전환된 미국법인 상황이 이번 유상증자로 다시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희석지분율 이상의 주가 조정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며 "산업의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고 있고, 국내외 핵심브랜드를 고객사로 둔 코스맥스는 올해 강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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