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
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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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7일 오전9시 2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52p(0.11%) 내린 3214.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7p(0.02%) 오른 3218.30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요 기술 기업(빅테크)들의 실적 기대감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만 하락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2p(0.18%) 하락한 3만3981.57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45p(0.18%) 상승한 4187.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97p(0.87%) 오른 1만4138.7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2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원, 921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176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08억5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광물(-2.00%), 운수장비(-1.09%), 운수창고(-0.76%), 의약품(-0.44%), 전기전자(-0.34%), 통신업(-0.25%), 제조업(-0.36%), 섬유의복(-0.37%), 기계(-0.24%), 화학(-0.27%), 증권(-0.18%), 종이목재(-0.32%), 유통업9-0.11%), 건설업(-0.15%)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84%), 현대차(-0.90%), 셀트리온(-1.23%), 기아(-1.33%),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1.93%), LG전자(-1.18%)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14%), NAVER(0.66%), LG화학(1.25%), POSCO(4.69%)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09곳, 하락종목이 493곳, 변동없는 종목은 10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20p(0.41%) 내린 1025.86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23p(0.02%) 오른 1030.2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셀트리온제약(-0.76%), 카카오게임즈(-0.35%), 에코프로비엠(-0.98%), 펄어비스(-1.16%), 에이치엘비(-3.46%), CJ ENM(-0.82%), 스튜디오드래곤(-0.60%), 씨젠(-2.13%)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9%), 알테오젠(0.12%), 제넥신(10.63%)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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