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래에셋증권 신용등급 전망 상향···"안정적 수익+리스크 관리 적정"
S&P, 미래에셋증권 신용등급 전망 상향···"안정적 수익+리스크 관리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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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S&P 본사(사진=연합뉴스)
뉴욕의 S&P 본사(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래에셋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춘데다 적정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자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S&P는 향후 추가적인 등급 상향 가능성도 시사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P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하고 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미래에셋증권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적정한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18∼24개월 동안 적정 수준의 자본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증권의 위험조정자본(RAC) 비율 역시 향후 7.5∼8.5%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S&P가 적정하다고 평가하는 수준인 7%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자본 적정성, 개선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함께 수익 창출 능력을 지속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조정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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