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가정의달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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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휠라, 상품 차별화 승부···LF·K2, 할인행사 준비
휠라 키즈x흔한남매 협업 상품 화보 (사진=휠라코리아)
휠라 키즈x흔한남매 협업 상품 화보 (사진=휠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패션업체들이 가정의달을 앞두고 협업 상품을 내놓거나 대규모 할인행사를 열어 특수를 노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는 곳도 등장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구호에서도 하트 무늬를 넣은 티셔츠를 성인 남녀, 아동용으로 출시해 패밀리룩을 제안했다. 구호에선 회화 작품 활동을 하는 김미영 작가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상품도 선보였는데, 녹색과 레몬 색상을 활용한 티셔츠와 에코 백이다. 수익금이 시각장애 아이들을 위해 쓰이는 만큼 이들이 희망을 품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랜드 닥스에선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을 십분 활용한다. 닥스에선 5월3일까지 시그니처 티셔츠와 소프트 리넨 셔츠, 여름 잠옷을 최대 20% 깎아주며 중복 사용이 가능한 5% 추가 할인 쿠폰을 준다. 선착순으로 무료 선물 포장도 해주며, 구매 후 댓글로 사연을 보내는 이들 중 10명을 뽑아 카네이션 박스도 줄 예정이다. 

휠라코리아의 아동복 브랜드 휠라 키즈에선 어린이날을 겨냥해 21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흔한남매와 손잡았다. 휠라 키즈와 흔한남매는 냐하별 탐험을 주제로 일상이 행성으로 옮겨져 펼쳐진다는 이야기가 담긴 옷 5종과 신발 3종을 내달 1일 선보인다. 제품 곳곳에 익살스러운 흔한남매의 캐릭터 디자인과 우주 그래픽이 반영돼 별 탐험을 부각했다.

케이투(K2)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올해 봄·여름 신상품과 정상제품을 최대 15%를 깎아주는 행사를 열며, 신규 가입자에겐 정상제품을 20%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아이더에선 5월23일까지 전 품목 대상 구매 합계 금액의 최대 15%를 돌려준다. 각각 10, 20, 30, 40만원 이상 구매 시 1.5, 3, 4.5, 6만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을 사면 캠핑 의자나 우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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