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3150선 등락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상승···315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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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 추이.(표=키움증권hts)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 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공매도 재개가 시작된 3일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92p(0.16%) 오른 3152.7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p(0.04%) 오른 3149.05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라는 호재에도 인도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고점 부담 등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51p(0.54%) 하락한 3만3874.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30p(0.72%) 떨어진 418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86p(0.85%) 하락한 1만3962.6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원, 713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1614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063억9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1.90%), 보험(1.52%), 철강금속(1.06%), 음식료업(0.69%), 건설업(0.32%), 서비스업(0.48%), 유통업(0.45%), 기계(0.49%), 전기전자(0.50%), 제조업(0.22%) 등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0.14%), 금융업(-0.22%), 통신업(-0.09%), 섬유의복(-0.3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95%), NAVER(1.53%), 카카오(0.88%), 현대차(2.36%), POSCO(2.06%), 기아(2.73%), 현대모비스(1.67%), 삼성물산(0.37%) 등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LG화학(-2.90%), 삼성바이오로직스(-1.12%), 삼성SDI(-1.07%), 셀트리온(-3.01%)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86곳, 하락종목이 450곳, 변동없는 종목은 6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60p(0.77%) 내린 975.85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48p(0.05%) 하락한 982.9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4%), 셀트리온제약(-2.26%), 카카오게임즈(-1.66%), SK머티리얼즈(-1.16%), 에이치엘비(-2.57%), 알테오젠(-1.86%), 솔브레인(-0.65%), 엘앤에프(-1.76%), 제넥신(-2.55%), 원익IPS(-0.79%)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펄어비스(0.35%), CJ ENM(1.04%), 리노공업(0.37%)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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