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국 외지인 아파트 매입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전국 외지인 아파트 매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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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21년 1분기 타지역 거주자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 (자료=경제만랩)
2006~2021년 1분기 타지역 거주자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 (자료=경제만랩)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아파트값 상승 기대감에 올해 1분기(1∼3월) 전국적으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입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분기 타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아파트 비중은 27.3%를 기록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았다. 2019년 20.6%, 지난해 24.1%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36.7%) △충북(33.4%) △경기(28.6%) △전북(25.9%) △제주(25.4%) △부산(16.9%) 등 6곳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외지인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하기 때문"이라며 "외지인 투자자들이 아파트 가격을 띄우고 현지인이 추격 매수해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공인 시세 조사 기관인 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전국 아파트값은 10.31% 올랐다. 민간 시세 조사업체인 KB국민은행의 통계로는 전국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해 4월 3억6727만원이었지만, 올해 4월에는 4억7745만원으로 1년 만에 1억1018만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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