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6p(0.58%) 상승한 3197.2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9p(0.03%) 오른 3179.63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48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2억원, 190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586억6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2.98%), 건설업(2.80%), 종이목재(2.17%), 음식료업(2.12%), 비금속광물(1.59%), 섬유의복(1.46%), 보험(1.20%), 기계(0.90%), 운수장비(0.68%), 철강금속(0.62%), 통신업(0.59%), 서비스업(0.74%) 등은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SK하이닉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2.68%), 현대차(0.22%), 셀트리온(5.54%), POSCO(0.63%), 기아(0.62%), 현대모비스(1.09%), SK이노베이션(0.71%), SK텔레콤(0.81%)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0.49%), LG화학(-2.03%), NAVER(-0.14%), 카카오(-0.43%)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36곳, 하락종목이 223곳, 변동없는 종목은 47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31p(0.86%) 상승한 978.30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97p(0.10%) 오른 970.96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우위국면을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셀트리온제약(3.45%), 카카오게임즈(0.19%), 펄어비스(3.79%), 에이치엘비(1.53%), 제넥신(0.90%)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94%), 원익IPS(-0.59%), 리노공업(-0.50%) 등은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