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 재실 복원한다···터 발굴조사
태릉 재실 복원한다···터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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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과 재실터 조사 지역 전경 (사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태릉과 재실터 조사 지역 전경 (사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문정왕후(1501∼1565)가 묻힌 태릉(泰陵) 재실 터 정밀 발굴이 이뤄진다.

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노원구 태릉의 재실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상반기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재실(齋室)은 능이나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려고 지은 집으로 제사를 치르는 관리가 휴식하거나 제기를 보관하는 곳이다. 여주 효종 영릉(寧陵) 재실은 기본 형태가 잘 남아 보물로 지정돼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발굴조사를 통해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면 내년에 설계 작업을 한 뒤 재실 복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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