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반도체·U턴' 中企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 부산·경남 '반도체·U턴' 中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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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노바인터내쇼널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노바인터내쇼널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부산‧경남지역 거래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2일에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친환경 소재 신발제조 기업 노바인터내쇼널을 방문했다. 회사 설립 당시부터 기업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노바인터내쇼널은 최근 기업은행에서 신축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에서 부산으로 복귀(리쇼어링)했다.

이효 노바인터내쇼널 대표는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외국 진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13일에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반도체‧세라믹 가공용 테이프 제조기업 화인테크놀리지를 방문했다.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는 "반도체 호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관 산업으로의 금융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지역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사람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을 만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극복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이기 위한 관련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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