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1Q 영업익 2846억 '96.7%↑'···"우량자산 발굴 차별화"
메리츠증권, 1Q 영업익 2846억 '96.7%↑'···"우량자산 발굴 차별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스크 관리 한층 강화···NCR, 1년새 642%p 개선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메리츠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846억4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06.8% 증가한 2116억9800만원, 매출액은 31.6% 감소한 4조8376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부문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차별화된 우량자산을 발굴했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하에 모든 사업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7%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4.9%p 상승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를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은 지난 3월말 기준 1546%로 전년동기 대비 642%p 개선됐다. 또한 부동산금융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채무보증 규모를 2020년 3월말 기준 8조4000억원에서 올해 3월말 기준 3조7000억원으로 단 1년 만에 4조7000억원 감축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적극적인 금융시장 대응을 통해 기업금융(IB) 뿐만 아니라 자산운용(Sales&Trading), Wholesale, 리테일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를 고려한 양질의 투자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