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집값 상승세 지속···수도권 전세는 안정
인천 집값 상승세 지속···수도권 전세는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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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만 매매가격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2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5월 셋째 주 매매 가격 상승률은 0.62%를 기록했다. 

인천의 매매가격은 최근 한달간 2.27% 상승하고, 3달동안 7.8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주 인천 내에서는 △부평구(0.95%) △남동구(0.78% △계양구(0.66%) △연수구(0.59%) 등이 상승했다.

서울의 매맷값은 0.22% 상승하며, 두달 넘게 0.2%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모양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노원구(0.48%) △도봉구(0.42%) △동작구(0.37%) △금천구(0.33%) △영등포구(0.30%) 등이다. 성동구가 보합을 기록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0.38%의 매맷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42%)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번주 경기도 내에서 1% 넘는 상승률이 나온 곳은 없었다. △동두천(0.85%) △의정부(0.84%) △시흥(0.83%) △안산 단원구(0.75%) △의왕(0.67%) 등이 높게 상승했다. 하락지역 없고, 과천만 보합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인천 또한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은 0.20% 상승하며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초구(0.71%) △용산구(0.61%) △금천구(0.47%) △마포구(0.35%) △서대문구(0.30%) 지역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22%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시흥(0.96%) △구리(0.71%), △양주(0.61%) △용인 처인구(0.6%) △의왕(0.55%) △안성(0.53%) △고양 일산동구(0.49%) △의정부(0.48%)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0.22%)은 동구만 0.71%)로 상승률이 높고 △연수구(0.29%) △남동구(0.28%), △부평구(0.27%) △서구(0.2%) 등은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6.1)보다 소폭 높아지면서 88.4를 기록했다. 매수심리가 더디게 증가하면서도, 기준점인 100 아래에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매매값 상승률이 높은 인천은 100을 넘는 12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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