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첫 생일 맞이 대규모 이벤트 선봬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첫 생일 맞이 대규모 이벤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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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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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지난해 5월 12일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온국민 레이싱 열풍을 불러온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은 '카러플'은 모바일 시장에서 여러 기록을 세워나가며 '카트라이더' 지적재산권(IP)의 건재함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IP 파워 플랫폼·국경 넘어 확대한 '카러플' 넥슨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출시 전 글로벌 사전등록부터 넥슨 모바일게임 중 역대 최다인원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카러플은 정식 서비스 17일차에 국내외 이용자 누적 1000만명, 200일 만에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했다. 국내에선 양대 앱마켓 인기 순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매출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리며 캐주얼 장르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다.

카러플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비결 중 하나는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다양한 드리프트 스킬을 구사하며 레이싱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주행에 금세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단계별 튜토리얼을 갖춘 것도 접근성을 넓혔다. 이처럼 조작법은 간단하지만 '고수' 반열에 오르려면 트랙별 최단 경로나 주행 스킬에 대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다는 실력 기반 게임성 또한 이용자들에게 오래 사랑받는데 역할을 했다.

e스포츠 대회와 제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게임의 재미를 확장한 것도 주효했다. 카러플은 그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펭수 캐릭터나 이마트, 쏘나타, 포르쉐 카트 같은 이색 아이템으로 연일 화제를 낳았는데,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출시된 주간에 신규 이용자 수가 전주대비 30%가량 증가하는 등 실제 유저를 모객하는 효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로써 카러플은 원작 IP의 인기를 플랫폼, 국경을 넘어 이어가는데 성공하면서 넥슨의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졌다. 모바일 데이터·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자료 따르면 카러플은 지난해 가장 많은 월간 이용자수를 기록한 모바일게임으로 집계됐으며, 구글플레이에서 선정한 '2020 올해의 베스트 게임' 대상을 차지했다. 생일 당일인 지난 12일에는 1주년 업데이트와 동시에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다시 등극,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넥슨은 카러플에서 매 시즌마다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는 한편 e스포츠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첫 번째 정규 리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이 본인의 레이싱 실력을 증명하는 무대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보는 게임으로서 카러플의 재미를 전달해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레전드 카트·K코인 등 1주년 맞이 대규모 이벤트 오픈

넥슨은 카러플의 첫 생일을 맞아 유용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대거 공개했다.

먼저 지난 23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레이싱 대전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흑기사, 카오스, 피닉스, 이걸루 등 레전드 등급의 기간제 카트(3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카트바디 선택 상자를 제공했다. 또 카러플에 접속만 해도 최대 1만8400 K코인을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도 선보였다. 같은 기간 K코인이 담긴 봉투를 오픈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아울러 게임에 출석한 누적 일자별로 럭셔리 스쿠터, 럭셔리 복주머니 같은 카트와 1주년 기념 스키드, 오라, 코스튬 등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40레벨 미만의 이용자게는 10만 루찌, 10만 에너지 크리스탈, 10만 코스튬 훈장 등 게임 재화를 아낌없이 지원하는 '환영해요 뉴스타' 이벤트도 27일까지 진행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5월 내 풍성하게 열리는 1주년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벤트 아이템 버닝 파워를 모은 이용자에게는 개수에 따라 축하 케이크 헬멧부터 불타오르네 타이틀, 레전드 해독기, 기념 배지 등 보상까지 선물한다. 

이동열 넥슨 실장은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카러플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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