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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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공로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홍성훈 한국품질경영학회장(전북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으로부터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YN블랙야크)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홍성훈 한국품질경영학회장(전북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으로부터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YN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강태선 ㈜비와이엔(BYN)블랙야크 회장의 지속 가능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을 학계가 인정했다. 24일 BYN블랙야크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받았다.  

강 회장은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수상자로 뽑혔다. BYN블랙야크는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서 쓰인 페트병 재활용에 힘쓴다. 

기존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BYN블랙야크는 환경부 등과 손잡고 버려진 페트병을 거둬들여 재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케이-아르피이티(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결합한 '플러스틱' 친환경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상대로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을 독려하는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 운동', 15개 페트병을 모아오면 친환경 티셔츠로 바꿔주는 '페트 줄게, 새옷 다오' 등도 펼치며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탰다. 

강 회장은 "환경과 사업을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BYN블랙야크의 전략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소재, 생산, 공정을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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