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온·오프라인 데모데이···"1조5000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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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5일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데모데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5일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데모데이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6기·구로5기·부산4기의 통합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창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에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IBK창공 육성기업 중 30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했고 18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기업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들과 벤처캐피탈(VC)를 초청해 창공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도 마련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모험자본 키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1조5000억원의 공급 목표를 세우고 현재까지 5300억원을 지원했다"며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마포‧구로‧부산 3개센터가 협업해 진행하는 최초의 통합 데모데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참여한 기업에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에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마포·구로·부산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258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4155회를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테크 및 K-뉴딜 관련 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IBK창공 대전'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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