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1만4700세대 입주···수도권 1만세대 예정
6월 전국 1만4700세대 입주···수도권 1만세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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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2021년 월별 아파트 입주물량 추이 및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 (자료=직방)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직방은 6월 아파트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4767세대로, 9992세대가 입주했던 전월에 비해 약 4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월보다 2배 많은 1만78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에서 1247세대, 세종 845세대 등 전월과 동일한 4689세대가 입주한다. 

6월은 전국 총 28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초 △강남 △판교 △검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지방은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남 4개 단지 △대구 2개 단지 △경북 △충남 △전북 △충북 △전남 △세종에서 각 1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초 그랑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며 서초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총 1446세대, 전용면적 59~148㎡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지하철 3호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양재역과 가깝다.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고 강남8학군에 속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영화관이 입점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입주는 6월 말부터 진행한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해 있다. 총 1223세대,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됐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차량으로 10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입주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1차'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해 있으며 총 1168세대, 전용면적 72~84㎡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 첫 입주 단지로 올해 검단신도시는 6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상업시설 밀집지역도 가깝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오는 2024년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6월 중순부터 진행한다. 

'경산하양 A2블록 우미린'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단지다. 총 737세대, 전용면적 84~113㎡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역이 연장되면 대구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조산천이 흐르고 근린공원 및 체육공원이 위치해 있다. 하주초등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가깝다. 입주는 6월 중순경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은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에 위치해 있다. 총 844세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이 가까우며 달구벌대로, 수성IC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노변초등학교, 노변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6월 말부터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는 약 13만889세대의 새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9만3423세대가 입주하는 상반기에 비해 약 40%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보다는 지방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은 6만8807세대, 지방은 6만2082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21%, 70% 증가한 수치다. 

직방 관계자는 "전체 물량을 비교할 때 예년 평균치에 비해 적은 물량이긴 하지만, 하반기 물량 자체가 상반기보다는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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