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23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40p(0.35%) 상승한 3233.2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p(0.08%) 오른 3224.40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p(0.13%) 오른 3만4575.3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7p(0.05%) 하락한 4202.04로,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26p(0.09%) 떨어진 1만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1092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홀로 121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07억14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국면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2.83%), 운수장비(1.42%), 보험(1.20%), 종이목재(0.57%), 전기전자(0.29%), 화학(0.37%), 금융업(0.38%), 건설업(1.09%), 은행(0.47%), 기계(0.55%)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통업(-0.07%), 서비스업(-0.0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6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2.11%), 기아(2.10%), POSCO(1.43%), LG전자(0.66%) 등은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78%), NAVER(-0.14%), LG화학(-0.12%), 카카오(-0.39%), 삼성SDI(-0.16%), 셀트리온(-0.9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72곳, 하락종목이 341곳, 변동없는 종목은 93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0p(0.07%) 내린 983.89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91p(0.09%) 오른 985.5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3%), 셀트리온제약(-1.01%), 에코프로비엠(-0.11%), 에이치엘비(-2.65%), CJ ENM(-0.60%), 씨젠(-3.37%), 솔브레인(-0.24%), 휴젤(-0.3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0.17%), 알테오젠(0.57%), 스튜디오드래곤(0.41%) 등은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