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핀테크 주제로 국제 웨비나 개최
예보, 핀테크 주제로 국제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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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금보험공사)
(사진=예금보험공사)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2일 핀테크를 주제로 말레이시아 예보와 국제 웹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지역위원회 회원기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IADA는 예금보험 제도 전반을 논의하는 국제기구로 아태지역위원회에는 20개국 21개 기구가 있다. 현 위원장은 위성백 예보 사장이다.

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핀테크에 발맞춰 변화하는 예보기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를 전달했다. 세미나에서도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의 핵심인 핀테크가 예보기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태국 예보의 사례를 통해 전자지갑을 활용한 보험금 지급 여부도 검토됐다.

예보는 다음달 6일 시행을 앞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제도는 송금인이 금융회사나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자금을 이동시킨 경우 예보에 반환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예보는 핀테크 환경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예보기구의 새로운 역할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내 지식공유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공사의 국제적 리더십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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