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發 이주수요에 서초구 전셋값 2% 급등
재건축發 이주수요에 서초구 전셋값 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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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리브부동산)
(자료=KB리브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재건축 이주 수요로 서울 서초구의 전세 가격이 2% 가까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의 서초구 전셋값은 1.82%를 상승했다. 서초구는 2주간 누적 상승률이 3.18%, 한달간 4.25%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반포주공아파트, 방배13구역 등 재건축 사업지에서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며 "전세 매물이 귀하다 보니 디에이치라클라스, 서초그랑자이 등 6월 이후 입주 예정인 신축 전세는 나오면 바로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전체의 전셋값은 0.35%올라, 지난주(0.30%)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서초구 외에도 △용산구(0.87%) △마포구(0.52%) △서대문구(0.52%) △동작구(0.50%) 등이 상승률이 컸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0.28%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한달간 0.2%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일산동구(0.97%) △시흥(0.69%) △양주(0.68%) △파주(0.66%) △구리(0.52%) △안양 동안구(0.5%) 등이 상대적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컸다. 

인천(0.63%)은 지난주 상승률(0.40%)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부평구(1.01%)가 1%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인천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계양구(0.82%) △연수구(0.65%) △남동구(0.61%) △서구(0.53%) 등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이번주 0.37%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률(0.35%)과 유사했다. 서울 내에서 매맷값 상승률도 1위 전셋값 상승세가 큰 서초구(0.63%)였다. 그 외 △구로구(0.61%) △도봉구(0.55%) △강북구(0.55%) △동작구(0.5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주 0.51% 상승률에서 0.53% 상승률로 오름폭이 커졌다. 시흥(1.19%)과 의왕(1.06%)이 1% 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 외에도 △수원 팔달구(0.98%) △군포(0.80%) △평택(0.77%)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77%)의 아파트 매매값은 △부평구(1.39%) △계양구(1.15%) △연수구(0.88%) △남동구(0.60%)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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