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3240선 후퇴···엿새 만에 하락 마감
코스피, 기관 '팔자'에 3240선 후퇴···엿새 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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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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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324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p(0.23%) 내린 3240.0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6p(0.04%) 하락한 3246.17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6583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10억원, 1620억원 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991억2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2.33%), 운수창고(-1.55%), 유통업(-1.28%), 비금속광물(-0.58%), 종이목재(-0.24%), 화학(-0.10%), 음식료업(-0.04%), 증권(-0.32%), 전기전자(-0.51%)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계(2.79%), 은행(1.38%), 철강금속(0.4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0.39%), NAVER(-1.38%), LG화학(-0.37%), 카카오(-1.98%) 등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4%), 현대차(1.26%), 셀트리온(0.19%), 기아(2.30%), 현대모비스(3.23%), SK이노베이션(0.37%)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70곳, 하락종목이 483곳, 변동없는 종목은 5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1p(0.26%) 내린 987.5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0.03p(0%) 하락한 990.16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펄어비스(-1.37%), CJ ENM(-1.96%), 씨젠(-2.64%), 스튜디오드래곤(-2.25%), 솔브레인(-0.17%), 리노공업(-1.71%), 원익IPS(-2.50%)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6%), 셀트리온제약(0.29%),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비엠(0.3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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