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한화證
"SK텔레콤, 인적분할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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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인적분할 이사회 임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40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21 판매 효과 반감으로 인해 5G 순증 가입자는 전분기보다 낮은 1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ARPU는 전분기 대비 0.8%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디어, 보안 부문 실적은 1분기와 마차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적분할 완료 시기가 11월로 공개됨에 따라 6월 내에 이사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할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됨에 따라 각 자회사들은 온전한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11번가의 아마존 제휴가 구체화됨에 따라 커머스 부문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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