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활약 중인 발레리나 박세은(32)이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수석무용수를 뜻하는 '에투알'(Etoile)로 승급했다.
파리오페라발레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박세은이 이날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에서 개막한 '로미오와 줄리엣' 개막 공연 후 에투알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 발레단 단원은 카드리유(Quadrille·군무)-코리페(Coryphees·군무의 리더)-쉬제(Sujet·군무와 주역을 오가는 솔리스트)-프리미에 당쇠르(Premier danseur·제1무용수)-에투알(Etoile)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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