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일부 국경 없는 수의사회·유기동물 보육원에 기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에서 방송인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이랜드에 따르면, 다홍이는 구독자 수 70만명인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Blackcat Dahong)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홍이 협업 스파오 상품은 다홍이 모습을 담아낸 티셔츠와 그립톡, 머그컵, 에코백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대표적 상품인 티셔츠는 박수홍이 직접 그린 다홍이 삽화가 쓰였다. 박수홍은 다홍이 티셔츠 화보 촬영에도 참여했다.
다홍이 협업 스파오 상품 수익금 중 일부는 박수홍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기동물 보호단체인 '국경 없는 수의사회'와 유기동물 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랜드 쪽은 "국내 최초 반려묘 협업 상품이자 사회공헌과도 연계된 만큼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홍이 협업 스파오 상품은 지난 11일 정오 이랜드 자체 온라인쇼핑몰(이랜드몰)과 스파오닷컴, 무신사, 카카오톡 선물하기, 스타일쉐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출시됐다. 오는 16일부터 스파오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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