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VR서 엑소 '온라인 전시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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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테마관 통해 400편 미공개 콘텐츠 공개···멤버들 손글씨 등으로 생동감↑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XR 갤러리'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XR 갤러리'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14일 자사의 가상현실 서비스 U+VR을 전국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고,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온라인 전시관 'XR 갤러리'를 오는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가상 전시공간에서 엑소의 미공개 사진·영상·음성·손글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엑소의 온라인 전시관은 단순 가상현실(VR) 영상 시청을 넘어, 가상현실 속에서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메타버스' 개념이 접목됐다. △1관: 행성폭발 △2관: 불시착 △3관: 헬리케리어 △4관: 우주파티장 △5관: 다락방 △6관: EXO-L에게(팬클럽명)까지 6개의 테마관과 △로비로 구성된 다양한 공간을 마치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을 보듯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비에서부터 1관, 2관, 3관까지 관람한 고객이 4관을 가지 않고 다시 2관을 거쳐 1관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각 공간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도 따로 제한이 없다. 콘텐츠의 러닝타임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서 충분히 관람 후 다시 장소 이동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 400장의 미공개 이미지와 10편가량의 미공개 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엑소의 오프닝·클로징 영상과 '디오'의 음성(음성 합성 기술(TTS)로 모델링한 AI 음성 안내 멘트), 멤버 '시우민·백현·찬열·디오·카이·세훈'의 손글씨 등 다양한 콘텐츠를 VR 공간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로비에서는 전시관 소개영상과 이미지를 볼 수 있고, SM엔터테인먼트 공식온라인 스토어로 이동이 가능하다. 1관은 우주내 행성폭발로 파편이 떨어지는 효과, 2관은 각 멤버별 행성 공간 연출을 통한 자켓 이미지가 특징적이다. 3관, 4관에서는 각각 우주선 내부에서 앨범 콘셉트 사진, 넓은 우주공간에서 힘든 과정을 이겨낸 파티 콘셉트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보너스 공간인 5관은 고객이 따뜻한 방안으로 돌아와 엑소의 미공개 사진을 감상하는 곳으로 꾸렸다. 마지막 6관에서는 미술관 콘셉트로 손글씨가 들어간 사진을 고객들이 소장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공개를 맞이해 해당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운영한다. 고객들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이번 스페셜앨범에 맞춰 꾸며진 엑소의 XR 갤러리와 VR 예능 콘텐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사전방문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엑소의 스페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온라인 전시관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불시착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XR 갤러리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아티스트의 비대면 공연·팬미팅을 넘어 온라인 전시관 등으로 U+VR의 실감형 콘텐츠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의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전시관을 선보여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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