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16회 금융공모전'을 14일부터 오는 9월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등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금융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와 15회 열고 있으며, 올해도 금융과 금융교육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금융창작물 △대학생금융콘테스트 △성인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우수프로그램(기관) 등 총 4개 부문이다.
일상생활에서 금융거래 경험 등을 통해 느낀 금융의 중요성, 금소법 시행으로 달라진 금융생활 등 금융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또,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방안이나 바꾸고 싶은 금융 제도‧관행 등 일상의 금융생활을 풍요롭게 할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로 참여신청하고, 작품은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금융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부문에 총 175명(개인152명,단체23개)을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 등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상품 포함)이 지급된다. 오는 10월 말 수상자를 선정,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11월 중순경 시상식 개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 및 프로그램은 전국민에게 공개하고, 금융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