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3250선 회복
코스피, 개인의 매수세에 장중 3250선 회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15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250선을 회복했다.

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4p(0.04%) 오른 3253.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p(0.03%) 상승한 3253.1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가 짙어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85p(0.25%) 하락한 3만4393.7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7.71p(0.18%) 오른 4255.1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4.72p(0.74%) 오른 1만4174.1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09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 166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757억16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1.34%), 화학(0.57%), 전기전자(0.62%), 증권(0.31%), 비금속광물(0.33%), 통신업(0.31%), 철강금속(0.12%), 제조업(0.30%) 등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금융업(-0.13%), 건설업(-0.32%), 보험(-0.44%), 기계(-0.19%), 은행(-0.47%), 의약품(-0.9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57%), LG화학(0.48%), 현대차(0.21%), 삼성SDI(2.19%), 기아(0.23%), POSCO(0.58%), 현대모비스(1.04%), SK이노베이션(3.7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카카오는 보합세이며, NAVER(-0.52%), 삼성바이오로직스(-0.94%)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43곳, 하락종목이 90곳, 변동없는 종목은 47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8p(0.27%) 내린 994.73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0.64p(0.06%) 오른 998.0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셀트리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87%), CJ ENM(-0.18%), 씨젠(-1.22%), 알테오젠(-2.57%), 스튜디오드래곤(-0.10%)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보합세다. 에코프로비엠(1.00%), SK머티리얼즈(0.95%)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