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 유라시아 4개국 상륙
KT&G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 유라시아 4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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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아르메니아·세르비아·키르기스스탄서 판매
아르메니아에 출시된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및 전용스틱 '핏'  (사진=KT&G)
아르메니아에 출시된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및 전용스틱 '핏'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KT&G가 15일 2분기 유라시아 4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과 전용스틱 '핏'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14일(현지 시간) 아르메니아에 릴 솔리드 2.0과 핏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3일과 7일엔 각각 세르비아와 키르기스스탄에 동일 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동남부와 중앙아시아로 시장을 넓혔다. 5월13일엔 카자흐스탄에 릴 솔리드 2.0과 핏을 선보인 바 있다. 

릴 솔리드 2.0은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올해 1월 출시, 향상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유도 가열) 기술이 특징이다. 이번 현지에 출시된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핏 레귤러 스카이·핏 크리스프 등 총 7종으로, 나라별로 3~4종이 판매되고 있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출시했다. 지난해 3개국에 이어 올해 2분기 4개국에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릴을 총 7개국에 선보이게 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1.0과 릴 하이브리드 2.0이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릴 솔리드 2.0도 판매호조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PMI와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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