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건설공법 업무협약
반도건설,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건설공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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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하이시스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 하이시스 3D 콘크리트 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식 사진. (사진=반도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반도건설은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건설(3DCP : 3D Concrete Printing)'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시스는 국내 최초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건축물 출력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42평×4층 규모로 시공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용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 및 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 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양사가 상호 협력하여 3DCP 시공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한다. 또한 미국에서 3D 건축 프린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랙 버팔로 3D와의 협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기술 도입해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가치 상승 및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용 3D프린터는 전통적 공법 대비 공사비와 공사기간 등 효과적 절감 및 곡선의 4차원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물 시공사례가 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한 하이시스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시스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은 물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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