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한남, '한여름 쉼표 같은 경험' 선사 
코오롱스포츠 한남, '한여름 쉼표 같은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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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서 8월까지 '캠핑 에브리웨어' 전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월 말까지 열리는 '캠핑 에브리웨어'(CAMPING EVERYWHERE) 전시 중 한 장면.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8월 말까지 열리는 '캠핑 에브리웨어'(CAMPING EVERYWHERE) 전시 중 한 장면.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8월 말까지 '캠핑 에브리웨어'(CAMPING EVERYWHERE)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캠핑 에브리웨어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캠핑의 휴식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기획사 글린트와 함께 네 번째로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디자인 그룹 스튜디오 프레그먼트가 설계한 작품으로 꾸몄다. 스튜디오 프레그먼트는 은유적 방법으로 공간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전시는 텐트와 해먹처럼 큰 구조물을 이루는 캠핑용품을 써서 산 같은 지형을 만들고 그 안에 휴식 공간을 배치해, 캠핑 느낌을 살렸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사색하도록 소리와 영상을 마련한 것도 눈에 띈다. 

전시 형식이지만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다. 초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물과 비, 바람과 풀벌레 등 자연의 소리를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처럼 듣도록 했다. 천(패브릭)을 스크린 삼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로 이어지는 '콘스탄츠 호수'가 천천히 바뀌는 모습도 보여준다. 

박성철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매니저는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전시는 항상 자연과 함께한다"면서, "이번에는 도심 속에서 잠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여름 쉼표 같은 전시'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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