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9시 22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4.09%) 내린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인상을 저지한 것이다. 다만 지금과 같은 높은 국제유가가 하반기(7~12월)에도 유지될 경우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의 실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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