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자율 안전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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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해통합TF 발족···이명우 대표 "임직원 자발적 실천 장려해야"
1일 부산 중구 중앙동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열린 안전재해통합TF발대식에서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앞줄 왼쪽 넷째)와 최근배 안전재해통합TF장(앞줄 왼쪽 다섯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1일 부산 중구 중앙동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열린 안전재해통합TF 발대식에서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앞줄 왼쪽 넷째)와 최근배 안전재해통합TF장(앞줄 왼쪽 다섯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산업)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산업이 1일 안전재해통합 태스크포스(TF)발대식을 갖고 '자율 안전경영'을 선포했다. 

2일 동원산업에 따르면,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지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안전중심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자율적인 바텀업 안전 문화 정착을 통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위해서다. 바텀업은 경영진의 지시가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뜻한다. 

동원산업은 안전재해통합TF를 통해 안전재해 관리와 법규 준수 외에도 인권·환경·품질 영역을 포괄하는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재해통합TF는 최근배 전무(동원로엑스냉장 대표이사)가 수장을 맡으며, 해양수산·유통·냉장물류 등 각 분야의 안전관리 책임자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TF팀은 동원산업 사업장의 통합 안전 관리와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법 등 관련 법규 준수와 보건정책의 선도적 시행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책임경영환경 조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구조 개선 △안전 기본원칙과 지침 준수와 현장중심의 안전보건활동 강화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는 "안전재해통합TF는 바텀업 문화로 임직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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