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혁신형 SMR 국회포럼 제도지원분과 착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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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진행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 SMR 국회포럼(이하 포럼)' 내 제도지원분과의 착수회의가 2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열렸다.

착수회의에는 제도지원분과 분과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 등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개설한 '혁신형 SMR 개발센터' 현판식을 시작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해외 규제동향과 국내 규제체계, 혁신형 SMR 인허가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 제도지원분과의 역할·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포럼은 혁신형 SMR 개발 추진을 위해 국회와 정부, 산·학·연이 힘을 모아 지난 4월 출범했으며, 제도지원분과와 예타지원분과로 구성돼 있다. 제도지원분과에서는 앞으로 혁신형 SMR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규제분야의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승래 의원은 "포럼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제도지원분과이니 만큼 향후 분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혁신형 SMR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법과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과학기술인의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혁신형 SMR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개발 초기부터 혁신적 기술과 규제요건 등 법과 제도의 조화가 필수적"이라며 "해외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법·제도의 개정과 입법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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