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방영 드라마 감성 담은 패션 상품 8종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2일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와 티브이엔(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협업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을 배경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이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 14.1%를 기록했고, 올 6월17일부터 방영 중인 시즌2 시청률도 두 자릿수에 이른다.
이랜드월드와 tvN이 손잡고 준비한 스파오×슬기로운 의사생활 협업 상품은 드라마에 나오는 '율제병원'을 주제로 디자인한 그래픽 티셔츠와 파자마, 에코백 등 8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만5900원부터 2만9900원까지다.
대표적 상품인 '슬의생' 파자마는 파스텔 빛깔 수술복을 토대로 디자인했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재치 있고 새롭다는 반응이 나왔다. 스파오의 곰돌이 캐릭터 우디를 활용한 '밴드 합주' 티셔츠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2일부터 스파오 공식 온라인쇼핑몰(스파오닷컴)과 무신사 스토어에서 살 수 있는 이번 협업 상품에 대해 이랜드월드 쪽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면서 "드라마 속 힐링(치유)과 재미 요소를 담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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