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비대면 K-푸드 수출상담회 효과 '짭짤'
aT, 비대면 K-푸드 수출상담회 효과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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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30일 20개국 바이어 상대로 500만달러 실적
조재곤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오른쪽)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들과 180만달러 규모 떡볶이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재곤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오른쪽)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들과 180만달러 규모 떡볶이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일 케이-푸드(K-Food) 수출을 위해 지난달 29~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에서 온라인 상담회를 열어, 총 500만달러(258건)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했다. 

aT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흐름 변화에 맞춰 가정간편식(HMR)과 소스·장류를 내세운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구매자(바이어)와 국내 식품수출업체 64곳이 참가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매운맛 떡볶이·라볶이와 즉석비빔밥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 30일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180만달러 규모 떡볶이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동 지역 소비자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간편한 조리법, 할랄 인증 등 수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춘 덕분이었다. 

오형완 aT 수출이사는 "해외 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인 수출 상담회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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